스위스 여행 2일 차 체르마트(gornergrat bahn)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올라 마테호른을 더 가까이서 보고, 로텐보덴에서 리펠베르그로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스위스의 자연을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고르너그라트 티켓
체르마트역 바로 앞에 고르너그라트 산악열차 타는 곳(gornergrat bahn)이 있어 찾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오르는 산악열차 티켓을 구매하고 줄 서서 입장하여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관광객이 많을 경우 10프랑을 더 내면 다른 사람보다 먼저 탑승할 권리를 부여하는데 (오른쪽에 앉아야 마테호른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장삿속이 보이는 짓이라 우리는 패스했다
산악열차 탑승
체르마트 →리펠알프 →리펠베르그 →로텐보덴 고르너그라트 도착하는데 약 30분 걸립니다
열차를 타고 가며 찍은 마테호른과 자연경관 산악열차 오른쪽에 앉아야 마테호른을 보며 올라갈 수 있다
고르너그라트역 도착 위에 보이는 전망대까지는 약 5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고르너그라트역
고르너그라트 전망대 옆에 있는 작은 성당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눈 덮인 설산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껴본다
ZOOOM the Matterhorn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 바로 아래에 있는 장소인데 티켓을 보여주면 무료입장할 수 있는 곳으로 내부에 있는 망원경으로 마테호른과 주변 봉우리들을 볼 수 있고 마테호른의 4계절을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체험관이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내려가는 길에 들러보세요
ZOOOM the Matterhorn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설산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탁 트인 장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사방을 돌며 주변 자연경치를 볼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마테호른을 보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구름이 다가와 완벽한 마테호른은 보지 못했네요
고르너그라트역 안에 들어가면 한국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신라면 리펠베르그역에 가면 신라면 큰 컵을 준다고 하는데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장담할 수는 없어요
체르마트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와 고르너그라트역에서 내리는 관광객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트레킹 하는 코스 사진 속의 호수는 마테호른에 가면 꼭 보고 가야 한다는 Riffelsee lake(리펠제 호수)입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Rotenboden에서 내려서 호수도 보고 들꽃들로 가득 찬 스위스 자연경관을 보며 Riffelberg까지 트레킹을 하고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로텐보덴에서 열차를 내려 리펠베르그로 가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내려가는 사람들 모습
로텐보덴에서 열차를 내려 리펠베르그로 가는 트레킹 코스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리펠제 호수도 보이고 수많은 들꽃도 감상할 수 있어요 길이 평이하고 어렵지 않아서 자연풍경을 보면 여유로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이정표
리펠베르그 도착하기 전에 나오는 이정표 앞에 보이는 건물들은 Riffelhaus로 호텔들입니다
리펠베르그
리펠베르그역에 붙어있는 자세한 설명 그림
저녁식사는 가볍게 케밥으로 고기는 많은데 야채가 적어서 조금 퍽퍽했어요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를 가는 체르마트 출발역 (gornergrat bahn) 창에 우리말이 쓰여 있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나 봐요
서유럽여행 10일 차 오늘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메스트레역을 출발하여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스위스 비스프행 기차로 갈아타고 다시 비스프에서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2번 갈아타고 체르마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은 제외)이다 오후에 도착한 관계로 체르마트 시내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마테호른 뷰 포인트에서 마테호른도 보고, 가벼운 저녁식사로 하루를 마감했다
밀라노 첸트랄레역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서 밀라노 첸트랄레역(역사가 참 예쁘다)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걸리는데 환승하는데 약 50분의 시간이 남아 역사 1층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해결하고 스위스 비스프로 향했다
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스위스 비스프로 가는 여정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므로 비스프에서 체르마트로 가는 환승기차 시간을 체크하시고 오른편에 앉아야 큰 호수들과 스위스의 전원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비스프에서 체르마트 가는 기차 탑승(소요시간은 약 1시간) 왼쪽에 앉으면 스위스 전원마을 풍경을 볼 수 있고, 오른편에 앉으면 스위스의 높은 산들과 폭포 그리고 빙하물이 흐르는 계곡을 보며 갈 수 있어요
오른편에 앉아 찍은 빙하물이 흐르는 계곡과 높은 산들(중간중간에 폭포도 있는데 사진이 없네요)
체르마트 숙소 전경
체르마트 숙소와 실내에 마련된 휴식공간
체르마트는 청정도시로 일반차량은 들어올 수가 없고 전기버스, 전기택시, 등 작은 전기차들만 운행됩니다
그림같이 예쁜 체르마트 시내거리와 주택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체르마트 시내거리 풍경
오후 6시쯤에 체르마트 시내를 관통해 지나가는 양과 염소들 양과 염소가 지나간 길에는 정관장으로 가득 차 깨끗한 길이 지저분해집니다
스위스 전통악기인 알프호른을 연주하는 악사들의 모습도 관람할 수 있어요
저녁시간의 체르마트 거리모습체르마트 전경체르마트 모습
저녁식사로 퐁듀, 뢰스티, 라끌렛 그리고 느끼함을 잡아줄 콜라를 주문했다
스위스에 왔으니까 퐁듀는 먹어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한 번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르마트에서도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데 가장 잘 보이는 뷰 포인트가 있어요(다리 위)
저녁 9시에 본 마테호른 모습 석양으로 물든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운 좋은 하루였다
석양에 점점 황금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마테호른 모습
숙소에서 바라본 황금색 마테호른 내일은 마테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고르노그라트 전망대를 올라갈 예정이다
2.밀라노 첸트랄레역에서 비스프까지 이동합니다 이동시간은약 2시간이므로 마지막 체르마트 환승기차 시간을 체크하세요 기차 가는 방향으로오른쪽에 앉아야 큰 호수들과 전원풍경을 보며 이동할 수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밀라노~도모도쏠라 구간은 이탈리아 열차를 탑승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트랜이탈리아나 이딸로 등의 이탈리아 철도 티켓을 예매해서 탑승하셔야 해요.
도모도쏠라 ~ 비스프(or 브리그) 구간은 스위스 철도에 해당한다고 보면 되고 그렇기 때문에 SBB를 통해서 구매한 티켓을 예매해서 탑승하셔야 하고요 ㅎㅎ
그래서 저희는 여행 전에 미리 베니스~체르마트 이동을 위해 아래 티켓들을 구매해뒀어요.
1) 베니스 - 도모도쏠라 구간 트랜이탈리아 티켓
베니스 - 밀라노 구간 티켓
2) 밀라노 - 도모도쏠라 구간 트랜이탈리아 티켓
밀라노 - 도모도쏠라 구간 티켓
3) 도모도쏠라 - 브리그 - 체르마트 구간 이동을 위한 SBB 세이버데이 티켓(1 Day)
추가로 밀라노 - 체르마트 구간을 SBB 어플에 검색하시면 아래 처럼 시간대에 맞는 열차와 환승까지 기다려야하는 시간, 환승 플랫폼까지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도모도쏠라 - 체르마트 구간에서 거쳐가야만 하는 Visp나 Brig의 경우는 내가 탄 기차의 시간을 기준으로 환승이 가능한 곳을 찾아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서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유럽의 열차들은 생각보다 연착이 많이되기 때문에 바로 환승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그 다음 열차까지 시간이 짧은 곳에서 환승하시는게 좋아요)
3.비스프에서 체르마트로 이동하면 끝 이동시간은약 1시간입니다 기차 가는 방향으로왼쪽에 앉으면 스위스 전원 풍경을 보며 갈 수 있고 오른쪽에 앉으면 스위스의 높은 산들과 빙하물이 흐르는 폭포와 계곡을 볼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 2일차 오늘은 무라노, 부라노섬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계획을 세웠지만 베네치아 본섬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오후에는 투어펠리체의 노을+보트 투어를 하기로 변경했다 노을+보트 투어는산타루치아역 맞은편에 있는산 시메온 피콜로 성당에서 모여 이동하면서뱅크시 작품~캄포 마르게리따(젊은이들의 광장)~아카데미아~산 비달 성당~산마르코 광장~두칼레 궁전~탄식의 다리를 관람하고 프라이빗 선박을 타고약 30분간 대운하 투어를 한 후 산타루치아역 근처에서 마무리하는 알차고 즐거운 투어였습니다
오징어 튀김, 뇨끼, 봉골레 파스타로 점심식사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재료도 신선했고 맛도 좋았다, 특히 서빙하시는 할아버지가 정겹고 친절해서 지금도 밝은 표정의 모습이 떠오른다
베네치아에서 모두가 마시고 있는 스프리츠(Spritz) 스프리츠는 이탈리아의 와인을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로, 북부지방에서 주로 애용되며 프로세코와 탄산수를 이용하여 만든다고 하는데 맛은 별로였다(개인 취향)
베네치아 대운하
작은 운하 주변에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어 사람들로 북적인다
뱅크시 작품 베네치아 판타론소광장 운하 벽면에 그려진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의 벽화 10살 정도의 소년이 횃불을 들고 서 있는 모습으로 베네치아에 그려진 뱅크시의 단 하나의 작품이다 주제는 이민, 난민 문제로 뱅크시 작품들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다
베네치아 골목길을 걷다 보면 나오는 광장 광장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서 있어 관광객들로 가득 차있다
탄식의 다리 베네치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이 다리는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있는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이어 주는 다리이다. 궁전에서 재판을 받고 감옥으로 가던 죄수들이 한숨을 쉬는 곳이라고 해서 탄식의 다리로 불리는 곳이다. 베네치아는 홍수가 많이 나는데, 지하 감옥은 홍수가 날 때 물에 잠겨 버리기 때문에 이 다리를 건너 감옥에 들어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 전해졌다고 한다
임성일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투어 신청자들
베네치아 대운하베네치아 대운하산마르코 대성당산마르코 광장산마르코 광장 옆에 있는 공원산마르코 광장 옆에 있는 공원
프라이빗 선박을 타고 있는 모습~약 30분간 대운하 투어 시작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다리 위에는 각종 기념품 가게가 늘어서 있고 다리를 건너면 시장이 나오는데 다양한 기념품과 마스크 모자가 유명하다 리알토 다리 위에서 베네치아의 대운하를 감상할 수 있어 스칼치 다리와 함께 베네치아 대운하 감상 명소로 꼽힌다
대운하 투어대운하 투어
리알토 다리 위에서 바라본 베네치아 대운하 모습과 수상 보트들
베네치아 대운하
산타루치아역 근처에서 투어 해산 내일은체르마트로 이동해서고르너그라트 전망대를 올라마터호른을볼 예정이다
피렌체에서 3일 차 오전에 두오모 성당 내부와 팔각형 돔 지붕 내부의 천장화를 보고, 중앙시장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는 가죽시장 거리를 구경했고, 다양한 음식들과 제품들이 가득해서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보볼리 정원을 거쳐 피렌체 뷰 카페 델 베로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두오모 성당 입장을 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 두오모 성당 입장료는 무료이며 줄이 엄청 길고, 가끔 새치기하는 무개념 인간들이 있는데 우리 앞사람 앞으로 할머니 둘이 자연스럽게 새치기하더니 아들부부와 아이들까지 4명이 끼어들어 앞사람이 우리를 보면서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드디어 성당 입장문이 보입니다 일단 두오모 성당은 입장료가 없지만 다른 곳을 보려면 통합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1. 기베르티 패스(세례당, 오페라 박물관, 산타 레파라타) 2. 조토 패스(기베르티 패스 + 조토의 종탑) 3. 브루넬리스키 패스(조토 패스 + 쿠폴라) 쿠폴라는 미리 입장시간을 예약해야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돔을 가지고 있는 성당으로 유명한 두오모 대성당 내부에는 예배당과 최후의 심판, 단테와 신곡 그림이 있어 화려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성당입니다
두오모 대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으로 꽃의 성모 마리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성당입니다
돔 내부에 그려진 천장화는 조르조 바사리와 페데리코 주카리(Federico Zuccari)에 의해 그려진 <최후의 심판>이며, 프레스코화이며, 바사리가 1568년에 그리기 시작하여 1579년에 주카리가 완성했다고 합니다
고개를 들어 돔 내부를 자세히 보면 크랙이 가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유는 돔에 있는 구멍이 보기 싫다고 막았더니 크랙이 가기 시작해서 다시 원상복구를 했더니 더 이상 크랙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왔으니 1일 1 젤라토 젤라토 맛집은 다음에 따로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파는 중앙시장 2층 1층은 과일, 기념품(다양한 주류), 고기류 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중앙시장에서 먹은 점심식사 이탈리아 파스타는 한국과 달리 약간 덜 익은 채로 나오기 때문에 맛이 별로였다(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볼리 정원을 가려면 그라찌에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저 멀리 베키오 다리가 보입니다
보볼리 정원 가는 길 주변에 피티 궁전과 벨베데레 요새, 바르디니 정원, 미켈란젤로 광장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길이 오르막이라 점은 감안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오전 두오모 성당 들어가려고 줄 서있을 때 천둥과 함께 비가 왔는데, 비가 와서 오늘 보볼리 정원 폐쇄한다는 문구가 떡하니 붙어있어 정원 구경도 못해보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두오모 뷰 카페~카페 델 베로네 두오모 쿠폴라와 산마르코 대성당이 보이는 카페에서 한가로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두오모가 보이는 뷰 카페는 카페 베로네, 라 테라차(La Terrazza)가 있고, 바(Bar)는 비-루프, 디비나 테라짜, 엔젤 루프트바 앤 다이닝이 있습니다
중앙 시장 1층 모습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아란치니 파는 가게 모습입니다
중앙시장 2층에서 마르게리따 비자로 가벼운 저녁식사 내일은 아침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이동합니다 오전에 비가 와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은 패스했는데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역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피렌체 근교 투어를 할 수 있는 장소로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히는 컴포광장이 있는 시에나(Siena) 성 프란체스코의 고장으로 가톨릭 순례지의 한 장소인 아씨시(Assisi) 해안절벽에 위치한 5개의 작은 어촌 마을로 5개의 땅을 의미하는 친퀘테레(Cinque terre)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은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피렌체 외곽에 위치한 최대 복합 아울렛 더 몰(The Mall)을 방문해 보세요
이탈리아 여행 6일 차 피렌체에서 2일 차~국제민박에서 아침으로 한식을 먹고, 점심은 안젤라 가이드님이 추천한 레스토랑 델 파지올리에서 티본스테이크를 먹었다 오후에는 메디치 가문의 수집품을 소장한 미술관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카라바조 등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우피치 미술관 작품 관람을 위해 투어를 신청(운 좋게도 피렌체 야경투어에서 만난 안젤라 가이드님의 투어였다)하여 중세부터 르네상스까지 미술의 역사를 보고 들으며 행복한 오후 시간을 보냈다
레스토랑 델 파지올리 피렌체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식당으로 왼쪽은 안심, 오른쪽은 등심으로 두 개의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로 알려진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Bistecca alla Fiorentina), 라비올리, 치즈케이크를 먹었다
관광명소를 방문할 때마다 지나가게 되는 두오모대성당 피렌체는 그다지 크지 않은 소도시이기 때문에 걸어서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 오른쪽에 우피치 미술관이 있어 우피치 미술관 투어 미팅장소는 사비나의 강탈상 앞이었고 설명을 듣는데 필요한 수신기 대여로는 5유로였습니다(안젤라 가이드님★★★★★)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메디치가와 우피치(사무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어를 시작합니다 우피치 미술관이라는 어원은 이곳이 피렌체 시 정부의 사무실로 쓰였기 때문이며 피렌체의 잦은 홍수에도 우피치는 2층과 3층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작품들이 잘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산드로 보티첼리의 '봄' 중앙에는 비너스(아프로디테)가 서있고, 머리 위로 아들인 큐피드(에로스)가 활을 겨누고 있다 눈을 가린 큐피드의 활에 맞은 이는 곧 맹목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한 여성을 겁탈이라도 할 듯이 낚아채고 있는 시퍼런 남자는 바람의 신 제피로스로 지중해 인근 지역에서 봄이 찾아옴을 알리는 서풍을 의미한다
아름다운 르네상스~비너스의 탄생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그림 왼쪽의 남녀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와 미풍의 신 아우라로 추정되고, 오른쪽 꽃무늬가 화려한 망토를 비너스에게 건네고 있는 꽃무늬 차림의 여신은 자연의 벼놔를 관장하는 제우스의 딸 호라이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마리아에게 잉태사실을 알리는 장면을 담은 수태고지는 다빈치의 초기작 가운데 하나로 마리아는 젊고 아름다운 모습이며 처녀의 몸으로 잉태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왼손을 들어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있고, 천사 가브리엘은 무릎을 꿇어 순종의 예를 다하고 있는 모습의 작품이다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의 〈우르비노의 초상화〉 1460년대 화풍으로 당시 초상화가 옆모습을 그리는 것이 유행이었다. 정확한 배경 묘사와 인물의 사실적 묘사가 발전한다. 여기서 우르비노 공작은 얼굴에 핏기가 있는데 옆의 아내는 얼굴이 분을 칠한 듯 하얗다.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얼마 못 가 세상을 뜬 뒤에 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의 주인공은 우르비노를 이끌던 공작 몬테펠트로와 그의 아내 바티스타 데 스포르차이다
트리부나라는 조각상과 회화작품들로 가득 차 있는 육각형 방으로 출입은 안되고 내부를 들여다볼 수는 있다
라파엘로의 '황금방울새와 성모'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르네상스 3대 거장 중 하나로 언급되는 라파엘로 산치오 황금방울새와 성모는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온화하고 자애로운 표정의 성모와 천진난만한 두 아이를 그린 그림으로 왼쪽에 서있는 아이는 세례 요한이고 오른쪽은 예수이며 새는 예수의 수난을 상기시킨다
젠틸레스키의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카라바조의 '메두사의 머리'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이지만 출신지에서 따온 카라바조라는 이명으로 잘 알려져 있고, 르네상스 회화양식을 마감하고 바로크 회화의 시대를 개척한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탈리아 화가로 메두사의 얼굴은 카라바조 본인의 얼굴이라고 한다
우피치 미술관 복도에도 다양한 조각상들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잠깐 힘든 다리를 쉴 수 있도록 벤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미술 작품들
날씨가 너무 더워 시원한 아아 한잔하러 레푸블리카 광장에 있는 카페 질리를 찾았다 관광지에 있는 카페는 그냥 서서 마시는 경우와 테이블에 앉아 마시는 경우~자릿세 때문에 가격이 다릅니다
시원한 '아아' 한잔과 카푸치노
길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사람들 피렌체 거리를 걷다 보면 버스킹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고급스럽고 조용하며 아늑한 분위기의 세련된 레스토랑 올리비에로 1962를 찾았다
티본 스테이크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는 낮에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음식을 주문해 가벼운 저녁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