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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마지막날
오늘은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를 거쳐 피르스트에 올라 바흐알프제까지 트레킹을 하고 맛있는 저녁식사 후 아레강을 따라 산책하고 서유럽 여행 마지막날을 보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로 그린델발트로 이동
이동시간은 약 34분 소요된다

그린델발트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피르스트 곤돌라 탑승 장소에 도착한다

곤돌라 탑승 장소
아이거 익스프레스 곤돌라와는 달리
크기가 더 작고 흔들림도 더 있는데
피르스트까지는 약 25분 걸린다

곤돌라 타고 가며 느끼는 스위스 자연풍경
곤돌라 내부 안내방송에 우리말이 나오는데 왠지 기분이 뿌듯했다

피르스트역에서 내려다 본 멋진 자연풍경

피르스트는 어드벤쳐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르스트에 올라와 트레킹을 하고 내려갈 때는

피르스트에서 슈렉펠트까지 피르스트 플라이어

슈렉펠트에서 보어트까지는 마운틴 카트

보어트에서 그린델발트까지는 트로티 바이크 신나게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피르스트역에서 내려 올라가면 보이는 First Cliff Walk(절벽길, 구름다리,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다)와 바흐알프제(Bachalpsee)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바흐알프제(Bachalpsee)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초반에는 계속 올라가는 길이 이어져 있어 조금 힘들지만 참고 꼭 가보시길...

바흐알프제(Bachalpsee)로 가는 길을 올라가다 뒤돌아보면 스위스의 사계가 펼쳐져 있고

저 멀리 피르스트 산악 레스토랑과 First Cliff Walk가 눈에 들어온다

바흐알프제(Bachalpsee)로 가는 길에 잠시 쉬어가며 인생샷 한컷

레몬사탕을 닮은 들꽃들이 엄청 많이 피어있는 피르스트 트레킹 길

힘든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다소 평이한 길이 이어지고

저멀리 바흐알프제(Bachalpsee)가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위쪽에 하나 아래쪽에 하나~푸르른 스위스 자연을 담은 호수가 두 개 있다

주변의 푸르른 자연이 호수에 비쳐 더욱 푸르른 호수 모습

바흐알프제에 가면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수 수면에 알프스의 봉우리들이 거울처럼 투명하게 비친다고 합니다

뚜렷하지는 않지만 알프스의 봉우리들이 수면에 비치고 있는 바흐알프제 모습

바위산 옆을 빙 둘러 절벽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가다 보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구름다리가 나오고 아이거의 웅장한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피르스트 산악 레스토랑도 나옵니다

구름다리에는 사람이 많아 줄 서서 사진 찍는데 30분 이상이 걸리는 때도 있어요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도저히 걸어갈 자신이 없으면 절벽길을 포기하고 반대편으로 평이한 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길...

피르스트에 오른 사람들의 인생 한컷~구름다리 끝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 서있는 관광객들 모습

구름다리 끝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서있는 관광객들 모습

사람이 너무 많아 저는 패스~그냥 다른 사람 사진만 찍었다

피르스트 산악 레스토랑

음료나 식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우리 바로 옆에 다섯 명의 동양인(한국인은 아님)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자기들이 가져온 음식을 몽땅 꺼내놓고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저런 사람들 때문에 동양인들이 싸잡아 욕을 먹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피르스트 산악 레스토랑에서 감자튀김, 카푸치노,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셨다

이탈리아나 스위스는 큼직하게 썰은 감자튀김이 전혀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서유럽 여행 마지막 만찬~립, 슈니첼, 얼음 동동 콜라 한잔

내일은 서유럽 여행을 마치고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튀르키예(환승)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간다

인터라켄을 가로지르는 아레강과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 중간에 있는 공원(패러글라이딩 착륙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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