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에 날씨도 화창하고 놀러가기도 좋아서 화성행궁으로 나들이를 갔는데요.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깔끔하게 생긴 건물이 있어 들어가 봤는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 숨은 맛집 느낌이 나더라구요.
행궁으로 데이트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 추천할만한 장소인 것 같아 포스팅으로 소개해보려고 해요.
식당의 외관은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으로 깔끔해요.
저희는 11시 반에 이른 점심 겸 방문을 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는데, 조금 늦게 가면 웨이팅이 제법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방문하시려는 분들은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한 번 가서 입맛에 맞는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메뉴판은 식사류 + 음료로 딱 2장이에요.
저희는 우선 특이해보이는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을 시키고, 추가로 핫로제파스타와 불고기 필라프를 시켰어요.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은 튀김가루 안에 뼈가 같이 있어서 자를 때 나이프가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고기도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양이 많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느끼하더라구요. ㅠㅠ..
(개인적으로 가격을 16,000원 정도로 하고 양이 좀 더 줄어도 될 것 같은 느낌)
핫로제파스타는 매운 걸 제가 잘 못 먹어서 걱정했는데, 시킨 메뉴들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ㅎㅎ
적당히 매운 맛에 소스도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
불고기 필라프는 약간 아쉬웠는데, 다음 번에 온다면 쉬림프 필라프를 시켜보려고 해요.
쌀국수 집에서 먹는 볶음밥과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ㅋㅋㅋ
처음 해보는 맛집 포스팅이라서 사진도 조금 아쉽고, 내용을 어떤 식으로 푸는게 보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될지 아직 감이 안오는데요.
혹시라도 "포스팅에서 이런 내용을 다뤄줬으면 좋겠다"라고 댓글 주시는 분이 계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할게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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